넷플릭스 한국 느와르 영화 : 낙원의 밤 Night in Paradise , 2019

이번에도 역시 일요일 밤 시간을 공략한 틈새 영화 감상,

그리도 또 이번에도 역시 남자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된 넷플릭스 개봉 한국 영화

<신세계>와 <마녀>로 유명한 박훈정 감독의 작품에 엄태구, 차승원이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봐야할 이유가 충분했던 !

때마침 넷플릭스에서도 이메일로 나에게 추천해준 그런 작품 ! ! !

0. 시놉시스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라는 것을 먼저 확인 했다면 보지 않았을 영화였을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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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세계>로 한국형 갱스터 무비의 르네상스를 일으키고, <마녀>로 여성 액션의 신기원을 연 박훈정 감독이 감성 누아르 <낙원의 밤>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해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면서 감상을 시작햇으나 <피라냐>도 영화관에서 끝까지 보고 나온 내가 넷플릭스 앞에서 간만에 핸드폰으로 딴짓을 하게 만든 그런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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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엄태구가 맡은 역 이름은 극 중에서 박태구. 그냥 그렇다고요..

 

 

3. 엄태구 특유의 낮고 거친 목소리가 느와르에 아주 특화되어있구나 싶어서 괜찮게 보이기는 했지만 엄태구보다도 기대가 컸던 차승원이 맡은 마이사 캐릭터에 뒷통수 맞은 듯한 실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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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형적인 스테레오 타입의 깡패들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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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디서든 뷰가 좋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래서 영상미는 꽤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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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느와르 영화 속에 중간 중간 쏙쏙 튀어나오는 코믹한 부분들이 나는 더 좋았네.

 

 

7. 반전이라고 끼워넣은 것을 영화 초반에 이미 예상적중 해버리는 것은 이 영화가 뻔한 영화인것인가, 내가 영화를 너무 많이 본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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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제발 희귀병, 중병, 살 확률 10% 이런것좀 제발 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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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전체적으로 배우, 감독의 네임밸류에 걸맞지 않는 스토리와 캐릭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