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기전 불꺼놓고 보는 방구석이 영화관. 진짜 맛있는 안주에 소주 한잔 하고싶어지는 잔잔한 영화가 있다며 추천해준 사람이랑 같이 맛있는 안주에 소주 먹으면서 본 영화 첫잔처럼. 영화랑 같이 술을 먹는 기분이였다. 1.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정말 잘됐으면 하는 배우 조달환이 맡은 첫 주연작. 2. 감독님 진짜 맛잘알 진짜 진짜 인정. 3. 다른 음식보다도 라면 아주 땡기게 하는 영화. 4. 육개장 씬에서는 울었다. 5. 아주 오랜만에 괜찮은 정도의 여운과 잔잔함, 왠지모를 울컥함이 기분 좋았던 영화. 6. 30대 남성이 좋아하는 영화로 소개되는데 보고 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7. 2019년 5회 서울웹페스트 영화제 베스트 웹시리즈를 수상했다. 8. 감독 백승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