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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가능동 생선구이 맛집 : 다도식당

murmoon 2021. 6. 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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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 멋따라 찾아다니는 남자친구를 따라 ,,

이번에도 집 근처의 오래된 식당을 갔다왔다

남자친구는 오래전부터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같이 갈 기회만 엿보다가 이번이 기회다 싶어

꼭 가자고 졸라서 가게 되어따 '0 ' .....

초등학교때부터 의정부에서 살아와서 그런가

가능동, 녹양동은 굉장히 익숙한 편인데

이 다도식당은 엄청 오래 이 자리에서 운영했던것으로 기억!

저녁으로 생선구이 정도는 부담스럽지 않으니카

두둥

들어가면 출입명부, 손소독 필수 !

일단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 !

예전에는 좌식 식당이였던 것 같은 느낌

남자친구는 신발 신고 들어갔다가 ㅋㅋㅋㅋㅋㅋㅋ

제지를 당하고 다시 신발을 벗고 들어왔따 ,,

그냥 타악 트이고 넓직한 식당인데

괜시리 구석이 좋은 나는 화장실 앞이지만 그냥 앉아따

뭐 그런거 신경쓰지 않음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고 ㅋ

그리고 화장실 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화장실이 아니라

화장실로 갈 수 있는 외부 통로임

주모

삼치구이, 고등어구이 주이소 !

셋팅하고 기다린다

주모는 아니고 .. 주문 받으시면 주인 할아부지가

총총 열심히 준비를 해주신다

걸어도 될 것을 서두르시려고 정말 총총 뛰는듯 걸으시는데

정말 친절하심

밥이랑 반찬이 나왔긔

그리고 곧 삼치구이, 고등어구이, 된장찌개가 나온다

 

아흑 ,, 미쳤써 ,,

먼저 삼치구이

 

그리고 고등어구이

다이어트 시작한 뒤로 국물은 잘 안먹으려고 하는데

된장찌개는 맛 한번 보고 ㅠ 싹쓸어먹어 버렸따

생선도 발라먹기 편하게 주시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지도 않는다

2인이서 오면

삼치구이, 고등어구이를 보통 많이들 드시는듯

우리 뒤에 오신 분들 다 그렇게 드심 ㅎㅎ

밥을 아껴먹고 있다가 뚝배기를 불 위에 올려가지고

밥을 말어버린 다음에 ? 막 자작 자작 하게 끓인다

역시 배운놈 ..

그렇게 생선구이와 된장찌개 국밥으로

촉촉하게 마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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