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집보다 소설 , 수 많은 장르의 소설 중에서도 미스터리 추리 소설 좋아해서 한 때 눈 빨개지도록 읽어댔던 미스터리 소설 .
그 안에서 또 미스터리 소설 장인 히가시노 게이고에 푹 빠졌을 때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거의 다 읽어봤던 것 같다 .
오래전 기억이라 희미하긴 하지만 어렴풋 공상과학 같은 느낌이 가미되었던 것 같았는데 .. 아무튼 인상적이었던 소설이었다 .
애니나 소설을 영화화 하는 것이 참으로 도전적인 일인데 , 그게 또 일본 영화일 때는 한참을 고민해봐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스터리 소설 라플라스 마녀를 일본에서 영화화 했다니 뭐 ,, 항마력을 높이기 위해 충분히 기대치를 하향 시키고 관람 시작 :-)
1. 이 영화는 무려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30주년 기념작이라고 한다.
2. 제목은 이공계 생이라면 유체역학 시간에 한번쯤 들었을 라플라스의 악마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작중에 나비에 스톡스 방정식이 언급되는 등 공대생 출신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성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부분 / 나무위키
3. 서로 다른 유명 온천 휴양지에서 2 건의 황화수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일어난다. 사고 조사를 위해 파견된 교수 아오에(사쿠라이 쇼) , 형사 나카오카(타마키 히로시) , 그리고 그 주변을 서성이는 미스터리 소녀 마도카(히로세 스즈)가 나타나고 우연한 사고인지 , 연쇄 살인 사건인지를 파헤치며 반전으로 향하는 스토리.
4. 미스터리 추리 영화가 초반에 사전 몇개 터트려주고 반전까지 쫓아가는 진행이 몰입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긴 한데 , 일단 거기까지는 잘 만들었다고 보지만 그 뒤는 원작인 소설을 탓해야 할지 , 제작자를 탓해야 할지 , 아니면 그냥 일본 영화 감성 자체를 탓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는 .. '-'
5. 혹평이 더 많은 편이긴 한데 열이면 열 원작 소설을 보지 않은 사람들한테서 받았다.
6. 원작 소설 읽고나서 봤을 때는 오히려 읽었던 책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느낌이 강해서 뭔가 웩 이게 뭐야 까지는 아니였는데 어쨌든 소설이 확실히 낫긴 하다.
7. 뭔가 그냥 소설을 내 맘대로 머릿속으로 상상해볼 때가 더 재미있는 것 같은 느낌
8. 설명충 사이코패스, 명언 남기기 배틀 같은 고런 느낌
9. 미스터리 추리 소설 중에서도 아주 명작까지는 아니긴 한데 그래도 소설은 읽어볼만 함.
10. 잘 만든 일본 영화는 잔잔한 감동 정말 잘 때리고 참 보기 편안한데 , 살짝 삐끗하면 항마력이 요구됨.
11. 그냥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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