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초, 두번에 걸쳐 봄 날짜 기억이 .....
영화 전체적으로 봤을때 한국 포스터보다 외국의 원래 포스터가 더 와닿는다 볼 수 있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브로디가 암덩어리고 이 영화 속의 모든 고뇌는 사실 H가 다 했다고 보임.
한국 포스터는 누가 나오는지 보여주기 급급하고 한줄 카피로 너무 많은걸 보여주려고 하고 ..
좀 그런거같음 불만임
미국인이지만 이슬람 신앙을 가지고 있는 유수프 아타 모하메드라 개명한 스티븐 아서 영거가 테이프를 보내면서 시작된다.
FBI 특수요원 브로디는 911 테러 이후 미국 각지의 테러 가능성이 있는 대테러혐의자를 조사하는 대테러팀 요원.
TV 속 모든 채널에서 경찰 살해 혐의자로 스티븐 아서 영거와 그가 지정한 세 곳의 장소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었다.
폭발 예정 시간은 태평양 시각으로 21일 금요일, 정오.
72시간 남은 상태였다.
브로디와 함께 호출된 H. 그는 고문 기술자였다. 수사에 진전이 없자 H는 고문을 시작하고, 브로디는 영거의 심문 과정을 참관하고 폭탄의 소재를 밝혀내는 수사 인력으로 참관하게 된다.
FBI 요원 브로디는 고문에 반대하며 범죄자의 인권을 지켜줘야 한다고 주장하며 진심어린 호소로 영거를 설득하려고 한다.
하지만 무수한 사상자를 낼 수 있는 테러 위협 속에서 고문을 강행해야 한다는 H와 입장이 계속해서 충돌하고 이 모든 것이 영거의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었던 일인 것을 이미 알고 있던 H는 아무도 생각지 못한 최악의 수단을 동원하기로 한다.
1. 2010년 제작된 미국 영화.
2. 스토리 자체가 흡입력 있고 신선했다기 보다는 '나라면 저렇게 할 것이다' 라는 식으로 몰입된다. 대부분 H의 입장을 이해하는 편인듯 (나도)
3. 내가 여기서 가장 인상깊게 본 장면은 그런 H가 고뇌하는 장면이였다. '지켜야 한다'는 사명으로 씨알도 안먹히는 고문을 자행하면서도 H는 갈등했다. 그 장소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책임감과 죄책감 같은 것은 다 H에게 떠넘기고 지켜만 봤다.
4. 그래서 브로디가 욕먹는거다. 고상한척 인권 운운하면서도 결국 H의 계획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H를 막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기 기준에서 어느 선을 넘었다 싶으면 갑자기 인권보호사가 됨. 진짜 제일 싫은 스타일.
5. 영화 제목 언싱커블 unthinkable '상상할수도 없는' 처럼 생각지도 못한 수는 H가 다 두었다. 최악의 고문 방법도, 그리고 영거의 또 다른 수를 내다보는 것 까지도.
6. 보면서 이 영화 어떻게 결말을 낼까 싶어 생각해본 뒤에 엔딩을 보니 크게 놀랍진 않았다.
7. H를 비난할순 없다. 포기하지 않고, 남에게 미루지도 않은채 "지키려" 한 사람은 H밖에 없었으니까 / kake**** (네이버평점)
8. 수 많은 목숨을 앗아가는 테러범들에게 무슨 놈의 인권 인권 타령이냐.. H같은 인물이 옳다라고는 볼 수 없지만 꼭 필요한 인재다.. / RhymeXL(vm4e****) (네이버평점)
9. 고문과 같은 범법행위가 용납될 수 있는가, 그래도 인권을 지켜야 하는가, 만약 이 일이 당신네 일이라면 당신은 평소라면 감히 '상상치도 못할'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에 대한 씁쓸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나무위키
10. 로튼토마토 지수는 66%, IMDB는 7.1로 집계된다.
11. 킬링타임용으로 볼만 했음.
12. 스티븐 아서 영거 역을 맡은 마이클 쉰은 영화 <패신져스>에서도 아서 역을 맡았다. 이땐 죽이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같은 사람인지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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