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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 서촌 맛집 : 토속촌 삼계탕

murmoon 2021. 5. 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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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경복궁역 근처의 표갤러리에서

하정우 전시회를 갔따가 전시회랑 가까운 곳으로

점심 먹으러 들렀떤 곳 ! , 토속촌 삼계탕

같이 좀 가 ..

 

서울 생활을 좀 해봤다던 남자친구가 예전부터

보기만 봐왔고 한번도 못 가봤던 곳이라고

먹어보자고 데려가줌

그렇다고합니다

 

정통 한옥에 들어서자마자 입구는 이렇게 하늘이 시원하게 보이고

그늘로 서늘서늘 하니 사람들도 복작복작

많은 편이긴 한데 또 식당도 넓어서 엄청 붐비거나 하진 않는다

코로나 이전에는 웨이팅도 꽤 있었다고 하는데

우리는 한큐에 들어가서 앉았음

식당이 아니라 기업 느낌 ,,

규모가 굉장히 크고 직원분들도 엄청 많고

뭔가 체계적이다

자리에 앉았다

식당 내부가 여기저기 사방으로 뚫려있어서

오가기 편하고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기본찬 + 인삼주 크으 ..

그리고 빠르게 나와준 삼계탕

원래 이 날이 4월치고는 되게 무더운 날인데

해가 꼭대기에 있는 1,2시 쯤이여서

삼계탕 뭔가 더울거같았지만 남자친구가 먹고싶대서

그냥 저냥 먹으러 온거였는데 ,, 세상에 .....

진한 국물맛,,

맛알못이라서 이런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이 전에 먹어보았던 삼계탕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그런

깊고 진한 그런 맛 .. !!!!!

또 토속촌 배추김치가 대박이여서

닭고기 한점, 김치 한점해서 먹었따

나는 갈릭러버라 생마늘 턱턱 올려서 김치랑 같이 냠냠

덕분에 소금, 후추는 새것 그대로 였다 ㅋㅋㅋㅋ

오래되고 사람 많은 곳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여 ,,

만년 다이어터라 뚝배기는 반만 먹어주는게 국룰인데

닭 속에 들어있는 찹쌀까지 말끔하게 먹어주었다 ㅎㅎ

메뉴판

 

사람도 많고 가게도 굉장히 커서

꼭 이 번호표를 들고 계산을 하러 가야 한다는 점 !

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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